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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떠나간 거래, 저기 먼 곳에

닿을 수 없는 어둠의 길로.

차츰 잊혀짐이 보이고

날 향한 메아리가 들릴 때,

멀리 온 걸 알게 된 내가 보여.

어젠 비가 내렸대, 너가 살던 곳

아무 일 없을 것 같던 그 곳이.

짙은 색에 물들어지고

흐릿해지는 아침과.

우리 없는 빈집에 여름 앉아있어.

서운한 마음만 남았구려

필요 없는 사랑이여.

봄처럼 날 바라봐 주오.

나 모르는 길에 들어서

이리 헤매는데

아무도 없는 이곳, 누가 날 알아주오.

그댄, 단 한번 날 봐줬나요.

매일 사랑한다 기도드린 나를

돌아서서 안아준적 있나요.

멀어지는 나의 청춘이여.

오늘도 잘가오.

내일이면,

내일이면,

내일이면.

> 음원 해석

> 작업 과정

Released on : '22.06.21.

Genre : Orchestral Ballad

Lyricist : 화고동

Composer : 화고동

Recording Artist : 이가을, 화고동 (Duet Song)

Production Period : '22.05. -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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