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본 저작물의 무단 사용, 배포, 전시 및 2차 창작을 금지합니다.
(관련 법령에 의거 지식재산권 보호 중)
국내 저작권법 및 관련 국제 협약에 의해 보호받는 예술 저작물입니다.
올바른 저작권 문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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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가 화고동
작 품 명 무너진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제작 연도 2024
제작 기간 2024/06. - 2024/10.
주 제 Perosnal
재료/매체 Digital Media
기 법 Digital Painting
양 식 Abstract Art, Expressionism, Digital Art
작화 도구 Procreate / Clip Studio / Adobe
사용 기기 Mac (A2681) / iPad (A2696)
작품 규격 27.31x27.31in (69.36x69.36cm)
전시 상태 비전시
작품 번호 HGD-2024-DR-DA-PR-GR-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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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배경과 영감
작가의 작품 ‘무너진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는 18세기 활동하던 일본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로부터 영감을 받아 재해석된 작품입니다. 작가가 느끼기에 호쿠사이의 작품 속에서 자연의 경외와 인간의 무력함을 묘사한 것으로 느껴, 이 작품 역시 거대한 파도가 작가 내면의 고통과 무력감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작가의 그림은 단순히 자연의 묘사를 넘어, 25살 당시 작가의 심리적 상태와 공황장애의 극한 감각을 매우 직관적이면서도 섬세하게 시각화 했습니다.
쓰나미 : 공황장애의 시각적 형상화
작품의 중심에는 어둡고 차가운 파란색의 쓰나미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 파도는 작가가 작품을 그리던 당시 앓던 공황장애를 표현하며, “수백 미터의 차가운 파도가 작가를 덮치기 직전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파란색은 감정적으로 깊고 무겁게 가라앉는 느낌을 주며, 동시에 시리도록 차갑게 마음 속을 파고드는 공포와 절망감을 상징합니다.
파도의 텍스처는 날카롭고 거칩니다. 흩뿌려지는 하얀 물결의 텍스처는 불안과 혼돈의 파편처럼 보이면서도, 마치 작가 본인을 덮치기 직전의 순간을 정지된 화면처럼 붙잡아 둡니다.
이로 인해 감상자는 파도와 자신 사이에 일시적 정적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야말로 작가가 표현하려던 멈추어 있지만, 언제든 덮쳐올 수 있는 위협적인 공황의 본질적 시각입니
공간의 분할과 상징성 : 50 대 50의 균형
눈에 띄는 이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파란색 쓰나미와 하얀 여백의 공존입니다. 화면은 명확하게 50:50으로 나뉘어 있다. 이 양분된 공간은 마치 작가가 앓던 정신적 병을 극복하려는 당시 작가의 노력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왼쪽의 쓰나미는 작가가 느낀 고통과 두려움의 시각화를, 파도는 단순한 물리적 힘이 아닌 심리적 압박으로 확장되며, 파란색은 깊이를 더해 감정의 무게를 강화합니다.
오른쪽의 하얀 여백은 이와는 정반대로 심심함과 여유의 공간이 아니라, 손의 형상으로 무형의 존재로 가려, 숨겨진 희망과 저항을 상징합니다.
손의 형상 : 무언의 투항과 관객의 참여
해당 작품에서 오른편의 하얀 여백은 단순히 비어 있는 공간이 아닙니다. 작가는 이 공간을 손의 형상으로 만들기 위하여 쓰나미를 통해 오른편에 빈 공간의 둘레를 만들었습니다. (하단 아치 형태는 엄지손가락을, 오른편 커다란 백지의 흐름은 나머지 손가락과 손등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보이지 않는 손의 은유는 매우 능동적이고 상징적입니다. 관객에게 쓰나미를 막아내려는 작가의 강렬한 의지를 실질적 손의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관객 스스로가 이 손의 빈 공간에 자신의 손바닥을 맞대게 하는 행위를 의도했습니다. 이로써 작품은 고통과 싸우는 작가의 개인적인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감상자 스스로의 저항과 극복을 자극합니다.
손의 형상을 “하얀 백지”로 남긴 이유는 시각적으로 손을 직접 표현하는 것보다 더 강렬합니다. 이는 공황장애를 막아내려는 작가의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관객과 작품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능동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얀 손의 형상은 비어 있으면서도 열린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이는 공황장애라는 쓰나미 앞에서 무너져 가는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이겨내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작가의 치열한 저항의 흔적입니다.
질감과 구도 : 흐름과 정체의 대비
이 작품의 질감은 전체적으로 거친 붓터치와 흐트러진 구름의 형태를 띱니다. 쓰나미의 형태는 급박하게 휘몰아치지만, 동시에 정지된 순간처럼 보입니다. 이는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공황장애의 감각을 시각화한 것입니다. 파란 쓰나미는 수직으로 휘몰아치며 화면을 침범해 옵니다. 이로써 긴장감과 위협을 증대 시킵니다. 반면 손의 하얀 영역은 수평으로 펼쳐지며, 안정과 평온을 암시합니다.
두 영역의 대비는 시각적으로 긴장감을 형성하면서도, 작가가 찾으려는 균형의 갈망을 드러냅니다.
작품의 감정과 메시지
해당 작품은 공황장애라는 작가 개인적 고통을 쓰나미라는 예술적 언어로 승화시킨 작품입니다. 이 쓰나미는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작가 내면의 무력감과 두려움을 상징하며, 동시에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 분투하는 치열한 저항을 시각화 합니다.
하얀 손의 형상은 그저 방어적 모습이 아니라,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공감과 연대를 끌어내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이 작품은 공황장애라는 개인의 고립된 고통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맞서 싸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결론 : 이겨내기 위한 안간힘
이 작품은 쓰나미와 손이라는 대비를 통해, 고통과 희망의 공존을 표현합니다. 작가가 직접적으로 “막아내려는 손”을 그리지 않은 이유는 작품이 수동적 방어가 아닌 능동적 저항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작가의 작품은 단순히 작가의 이야기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이를 바라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손을 맞대어 위로 받고, 또 자신만의 저항을 표현하게 하는 열린 여백을 남겼습니다.
결국, 이 작품은 공황장애의 차가운 쓰나미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인간의 저항과 생존 의지를 담은 치열한 시각적 고백입니다.
본 작품의 모든 지식재산권은 원작자(화고동_본명:유성룡)에게 귀속됩니다.
무단 도용, 상업적 이용 및 2차 가공 시 예외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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