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본 저작물의 무단 사용, 배포, 전시 및 2차 창작을 금지합니다.
(관련 법령에 의거 지식재산권 보호 중)
국내 저작권법 및 관련 국제 협약에 의해 보호받는 예술 저작물입니다.
올바른 저작권 문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합니다.
Copyright © Hwa Go-Dong. All Rights Reserved. 모든 권리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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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가 화고동
작 품 명 숨은 문제 찾기
제작 연도 2024
제작 기간 2023/05. - 2024/10.
주 제 Self Portraits, Society and Politics
재료/매체 Digital Media
기 법 Digital Painting
양 식 Symbolism, Conceptual Art, Pop Art
Digital Art, Pointillism
작화 도구 Procreate / Clip Studio / Adobe
사용 기기 Mac (A2681) / iPad (A2696)
작품 규격 30.67x11in (77.89x27.94cm)
전시 상태 비전시
작품 번호 HGD-2024-DR-DA-PR-GR-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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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문제 찾기"는 여러 사회문제를 중첩된 구조로 표현하여 관객이 직접 문제를 찾아가며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형식의 예술 작품입니다. 이는 작가의 이전 작품 ‘고동마을’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자화상으로, 작가 자신이 겪었던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주제로 삼아 완성되었습니다. 당시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고, 그 원인을 찾고자 하는 열망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특히, 매일매일 뉴스에서 떠들썩하게 보도되던 사회문제들에서 영감을 받아, 이들 문제를 자화상의 일부로 융합하여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작가의 개인적 혼란과 사회적 혼란을 동시에 탐구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자신을 둘러싼 사회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들인 “지역 감정”과 “젠더 갈등”을 주제로 삼아 이를 중첩 구조로 풀어 다층적인 시각적 언어로 풀어낸 작업입니다. 작가는 관람객에게 문제를 직접적으로 제시하기보다는, “숨은 그림 찾기”와 같은 형식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석하도록 유도합니다. 점묘법과 색의 대비, 선의 연출과 구도는 관람자로 하여금 하나의 게임처럼 작품을 탐구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 “게임”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관람객이 살고 있는 현시대의 무거운 질문과 성찰을 요구합니다.
1. 작품의 주제 : 숨겨진 사회적 갈등
(1) 한국 사회의 지역 감정
작품은 한국의 지역 감정 문제를 하나의 상징적 지도로 시각화합니다.
그리고 작가는 한국 지도를 거꾸로 놓은 시점을 차용하여 관람객의 익숙한 시각적 틀을 깨뜨립니다.
상단의 파란색 영역은 남해를 상징합니다.
왼쪽의 노란색 영역은 경상도를 상징합니다.
오른쪽의 빨간색 영역은 전라도를 상징합니다.
중하단에 위치한 상대적으로 노란 영역과 빨간 영역 사이의 검은 선들의 동적인 구도 및 연출과 움직임은 경상도와 전라도 간의 심층적 갈등과 대립을 나타냅니다.
노란색 영역의 검은 선이 빨간색 영역을 향해 공격적인 동작(복부를 가격하거나 발로 참)을 연상시킵니다.
반대로, 빨간색 영역의 검은 선도 노란색의 뺨을 때리고 발로 무릎을 치는 듯 공격하는 모습으로 묘사됩니다.
이 두 색의 대립은 단순한 충돌을 넘어,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면서도 끊임없이 싸우는 복합적 관계를 표현합니다.
(작품 속에서) 폭력으로 이어지는 갈등 속에서도, 두 영역은 절대 분리되지 않습니다.
작품 속 두 영역이 몸싸움으로 이어져도 분리되지 않는 모습을 통해, 두 지역이 본질적으로 하나의 공동체라는 점을 시각적으로 드러냅니다.
작가의 메시지 : 경상도와 전라도가 서로를 공격하며 파괴하려 하지만, 결국 하나의 “물리적 연결성” 속에서 공존할 수밖에 없는 운명임을 말합니다.
(2) 한국 사회의 젠더 갈등
같은 구도와 색을 통해, 이번에는 남성과 여성의 젠더 갈등을 표현합니다.
왼쪽 노란색 영역은 남성을 상징합니다
오른쪽 빨간색 영역은 여성을 상징합니다.
검은 선은 남성과 여성 사이의 경계이자 남녀의 몸의 연결선입니다.
노란색 영역의 일부가 빨간색 영역을 침범한 부분은 남성의 발기된 성기를 상징적으로 은유하며,
빨간색 영역의 움푹 들어간 부분은 여성의 성기를 상징합니다. 이는 남성과 여성이 물리적으로 결합하면(성관계)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행위를 암시합니다.
하지만 작가는 단순히 생물학적 결합을 넘어, 남성과 여성의 관계에 내재된 갈등과 대립을 동시에 묘사합니다.
노란색 영역(남성)이 빨간색 영역(여성)을 때리고, 반대로 빨간색 영역(여성)이 노란색(남성)을 치는 구도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공격하며 싸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여기서 남녀 간의 젠더 갈등을 표현하는 동시에, 이 싸움이 마치 결혼한 한국 부부의 부부싸움처럼 내적 연결성과 공존성을 가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남성과 여성은 싸우면서도 결코 서로를 완전히 제거하거나 분리할 수 없습니다.
그 결과, 결국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생명(아이)”이라는 최종적 결실로 이어집니다.
작가의 메시지 : 남녀 간의 갈등은 아이러니하게도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모순적 사실을 드러냅니다. 이를 통해 “싸우면서도 공존해야 하는 인간 관계”를 성찰하게 합니다.
2. 점묘법과 색안경의 활용
작가는 점묘법과 색맹 검사에서 착안한 원형 패턴을 통해 관람객에게 특정한 시각적 경험을 요구합니다.
점묘법은 관람객이 작품의 전체와 세부를 동시에 탐구하도록 유도합니다.
색맹 검사에서처럼 특정한 시각적 초점(색안경)을 가져야만 색맹 검사지의 원형 패턴 속에서 본질을 이해할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예를 들어, “지역 감정”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지도와 지역 간의 갈등이 드러나고, “젠더 갈등”이라는 관점에서는 남녀 관계와 생물학적 결합이 나타납니다.
이런 연출은 사회적 문제를 바라보는 각자의 선입견을 환기시키며, “문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요구합니다.
3. 염색체의 상징과 디테일
작가는 색과 점을 통해 남성과 여성의 염색체를 시각화하며 동양인의 피부색도 시각화했습니다.
노란색은 동양인의 피부색을, 빨간색은 X염색체를 상징합니다.
노란색 영역(남성)의 빨간 점은 상대적으로 작게 배치되었으며, 이는 남성의 XY 염색체에서 X의 작은 비중을 상징합니다.
빨간색 영역(여성)의 빨간 점은 상대적으로 크게 배치되었으며, 이는 여성의 XX 염색체를 나타냅니다.
상단의 파란색 영역(머리)에 위치한 빨간 점들은 남성과 여성이 본질적으로 동일한 인간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남성과 여성의 염색체는 다르지만,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구조와 사고는 동일하다는 점을 드러냅니다.
4. 작품 전체의 은유적 얼굴
최종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때 보이는 작품의 이미지는 하나의 거대한 얼굴입니다. 지역감정 색안경에서의 거꾸로 뒤집힌 지도 그리고 그 속에서 싸우는 경상도와 전라도. 그리고 젠더갈등 색안경에서의 남자와 여자의 폭력적인 다툼. 그리고 두 색안경을 벗고 바라본 작품 속에서는 하나의 커다란 얼굴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단의 파란색과 노란색 그리고 빨강색 영역의 닿는 지점 속 검은 선은 눈썹을 상징합니다.
중간의 검은 점(두 개)은 눈을, 하단의 빨간색 영역은 입술을 나타냅니다.
최종적인 이 얼굴은 현재 한국 사회의 자화상입니다.
각기 다른 문제로 갈등하고 있지만, 결국 하나의 몸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회를 상징합니다.
그러나 이 얼굴은 공통적으로, 비열함과 증오로 가득 찬 모습으로 묘사되며, 작가는 이를 통해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이 검은 색 선들의 조화는 우리들의 후손의 몸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눈썹 부분은 후손의 양 팔을, 두 눈의 부분은 후손의 젖가슴을, 그리고 입 부분은 후손의 성기를 표현합니다.
이 후손의 몸의 연출은 마치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의 형상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5. 관람객에게 던지는 질문
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묻습니다:
“현재 우리 세대의 갈등이 과연 다음 세대에 전달될 가치가 있는가?”
“이 싸움들은 우리 사회에 정말 필요한, 값어치 있는 싸움들인가?”
아이(작품 속 상징적 생명체)는 남성과 여성, 그리고 사회적 갈등의 모든 무게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우리 세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음 세대에게 고스란히 전가된다는 경고입니다.
작가의 결론
“숨은 문제찾기”는 관람객으로 하여금 우리 사회의 갈등과 문제를 탐구하게 만듭니다. 점과 색, 선으로 구성된 단순한 형태 속에 복잡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관람객이 각자의 “색안경”을 통해 작품을 해석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합니다.
본 작품의 모든 지식재산권은 원작자(화고동_본명:유성룡)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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