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본 저작물의 무단 사용, 배포, 전시 및 2차 창작을 금지합니다.
(관련 법령에 의거 지식재산권 보호 중)
국내 저작권법 및 관련 국제 협약에 의해 보호받는 예술 저작물입니다.
올바른 저작권 문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합니다.
Copyright © Hwa Go-Dong. All Rights Reserved. 모든 권리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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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가 화고동
작 품 명 망각딱지
제작 연도 2025
제작 기간 2025/02. - 2025/02.
주 제 Self Portraits
재료/매체 Digital Media
기 법 Digital Painting
양 식 Abstract Art, Symbolism, Typography Art
Minimalism, Poster Art, Digital Art
작화 도구 Procreate / Clip Studio
사용 기기 Mac (A2681) / iPad (A2696)
작품 규격 24.2x13.4in (61.47x34.03cm)
전시 상태 비전시
작품 번호 HGD-2025-DA-PR-GR-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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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인간을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지만, 때때로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어 우리를 옭아맬 때도 있습니다. <망각딱지>는 그러한 과거의 기억 속 망각하지 못하는 고통의 순간기억들을 주차경고 딱지에 빗대어 그 모든 비망각 기억들을 향해 작가가 몸부림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과거의 기억이 쉽게 지워지지 않고, 수많은 주차장의 주차경고표시 딱지처럼 오히려 그러한 경고장과 망각의 수위는 끊임없이 떠오르며 작가를 괴롭히는 심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작품의 배경은 주차경고장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노란색으로 채색되었습니다. 이는 ‘망각해야 할 기억’임에도 불구하고 작가의 내면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는 경고의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합니다. 그 위에 배치된 검은색과 붉은색의 도형들은 한글의 초성과 중성, 종성을 활용하여 조형적인 질서를 구축하며, 작가의 자화상을 이루는 독특한 구조적 요소로 기능합니다.
작품의 최상단에 위치한 ‘ㅁ’(미음)은 작가의 두 눈 중 왼쪽 눈을 형상화하며 이는 망각의 시각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징물이며, 동시에 ‘망각(忘却)’의 단어 중 ‘망(忘)’문자의 초성을 차용하였습니다. 이 글자 안쪽은 붉은색으로 채워져 있는데, 이는 망각하지 못하는 고통 속에서 흘리는 작가의 피눈물을 의미합니다. 그 오른쪽에 위치한 ‘ㄱ’(기역)은 ‘각(却)’의 초성이자, 작가의 양 귀 중 오른편 귀를 상징하며 이는 망각의 청각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징물입니다. 이는 망각하고자 하는 기억이 마치 소음처럼 귓가에 맴돌며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암시합니다.
눈 아래로 내려오면, 작은 ‘ㅁ’(미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통(苦痛)’이라는 단어에서 ‘고(苦)’의 중성 ‘ㅗ’를 차용한 것으로, 한글의 ‘아래아(ㆍ)’와 같은 원초적 형태로 표현되었습니다. 이는 작가의 두 콧구멍 중 한개의 콧구멍을 뜻하며 동시에 망각의 후각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징물입니다. 그 아래 위치한 ‘ㅌ’(티읕)은 ‘통(痛)’의 초성으로서, 작가의 입의 형상으로 구현되었습니다. 이는 작가가 망각의 미각화라는 고통 속에서 울부짖으며 기억에 사로잡혀 있음을 강렬하게 시사합니다.
최상단의 피눈물로 가득 차오른 작가 왼편 눈에서 떨어지는 네 개의 붉은 피눈물은 과거의 특정한 시기를 상징합니다. 맨 위의 피눈물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성인 시기의 아픈 기억들을 의미하며, 이 기억들은 마치 주차경고 딱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작가를 끊임없이 따라다닙니다.
작품의 하단에는 거대한 붉은 직사각형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끊임없는 비망각으로 인해 흐르는 피눈물이 축적되어 거대한 덩어리가 되어가는 형상이며, 망각하지 못하는 고통이 점차 커져 작가의 존재를 집어삼키려 하는 감정의 시각화입니다. 기억이 쌓이고 응축될수록 더욱 짙어지는 고통을 암시하며, 망각의 욕망과 동시에 망각할 수 없는 숙명적 갈등을 강조합니다.
<망각딱지>는 단순한 기하학적 조형이 아닌, 한글의 구조를 활용하여 작가의 내면을 해부한 작품입니다. 언어와 시각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망각하지 못하는 상처가 어떻게 인간을 형성하고 또 집어삼키는지를 강렬한 색채와 조형을 통해 드러냅니다. 이는 곧, 기억을 대면하는 인간 존재의 숙명을 탐구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본 작품의 모든 지식재산권은 원작자(화고동_본명:유성룡)에게 귀속됩니다.
무단 도용, 상업적 이용 및 2차 가공 시 예외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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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연락처 : hwagod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