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본 저작물의 무단 사용, 배포, 전시 및 2차 창작을 금지합니다.
(관련 법령에 의거 지식재산권 보호 중)
국내 저작권법 및 관련 국제 협약에 의해 보호받는 예술 저작물입니다.
올바른 저작권 문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합니다.
Copyright © Hwa Go-Dong. All Rights Reserved. 모든 권리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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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가 화고동
작 품 명 낙의 반복
제작 연도 2025
제작 기간 2025/07. - 2025/09.
주 제 Society and Politics, People
재료/매체 Digital Media
기 법 Digital Drawing
양 식 Symbolism, Conceptual Art, Pop Art,
Minimalism, Digital Art
작화 도구 Procreate
사용 기기 Mac (A3403) / iPad (A2836)
작품 규격 16.67X26.67in (42.33x67.73cm)
전시 상태 비전시
작품 번호 HGD-2025-DA-PR-GR-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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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 '낙의 반복'은 현대인의 외내면에서 끊임없이 반복되는 감정의 순환의 모습과, 그 과정속에서 추구하는 '행복'(樂)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의미를 시각적으로 탐구한 역작입니다. 강렬한 빨간색과 검은색의 원색 대비와 미니멀리즘적인 구성을 통해 작가는 동시대인의 복잡다단한 심리 상태를 날카롭게 해부합니다.
작품은 동일 인물의 측면 실루엣 3가지를 수평으로 나열하여 분할된 화면 구성을 연출하였습니다. 붉은색의 얼굴에 그려진 한사람의 감정이 담긴 표정은 원초적 생명력과 각각의 격렬한 감정을 표현하며, 검은색 배경은 각 감정의 미지 속 심연 혹 무의식의 영역인 끝없는 탐구의 자리를 암시합니다.
가장 왼편에 위치한 빨간색 얼굴, 시작하는 단계 속 느끼는 감정의 인물로, 움츠러든 눈썹과 처진 입꼬리로 '걱정'이라는 감정 단계를 표현합니다. 이러한 ‘걱정’이 섞인 표정은 삶의 매 순간 직면하는 크고 작은 불안과 염려를 은유합니다. ‘걱정’의 빨간 얼굴 오른쪽 옆에 위치한 두번째 빨간색 얼굴은 치켜 올라간 눈썹과 다부진 입술로 '분노'를 표출하는 감정을 드러는데, 이는 순탄치 않은 현실 속에서 일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을 때 겪게 되는 좌절감과 저항의 감정을 의미합니다. 이 분노가 깊어지고 소진된 후에 도달하는 세 번째 인물은(‘분노’의 빨간 얼굴 오른쪽 옆에 위치한 세번째 빨간색 얼굴) '초연'의 경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감정의 성장 혹은 무뎌짐을 의미하며, 포기, 웃음, 좌절, 울음 등 다양한 원인을 통해 발현되는 복합적인 감정의 결과물입니다. 작가는 이 3개의 감정 변화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속 마주하는 대표적인 심리적 여정임을 강조합니다.
흥미로운 것은 각 인물 형상 우측의 검은 그림자 속에 그려진 게임 '테트리스' 블록의 형상입니다. 이는 한자 '樂'(낙)의 한글 조형적 특징을 해체 후 결합하여 그려진 모습입니다. 게임을 오마주한 ‘낙’의 테트리스는 살아가기 위해 '행복'을 쫓는 현대인의 무의식적 정신 추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한 장면들입니다. 테트리스 게임 속에서 블록을 맞춰 빈 공간을 만들고 만들어 계속해서 게임을 유지해나가는 행위가 게임의 지속과 승리를 의미하듯, 우리들 역시 현대 사회 속의 한 일원으로 갖게 된 생존 본능으로서 수많은 '행복'(樂)을 삶에 채워 넣으려 애씁니다. 그렇게 슬픔(현실) 속에서 채워 넣는 행복들이 우리가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버팀목과 같은 큰 의미와 힘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작가는 여기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가 맹목적으로 채우려는 '행복'이 과연 진정한 '원초적 웃음', 즉 본질적인 기쁨인가에 대한 의문입니다. 경쟁 속에서 얻는 사회적 지위나 소비를 통해 얻는 쾌락과 같은 현대 사회의 통념적 행복은 종종 공허함과 결핍을 남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행복들 속에서는 나를 제외한 대부분의 이들은 슬픔을 느낍니다.
이러한 '잘못된 행복'의 추구는 세 단계의 감정 변화 속에서도 '낙'의 테트리스 블록이 정지해 있는 모습으로 시각화됩니다. 아무리 채우려 해도 채워지지 않는 결핍,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의 시작점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성을 작가는 제기합니다. 자신의 것이 아닌 사회적 통념에 요구받아 갖게된 ‘갇힌 행복’은 때로 치명적인 슬픔으로 귀결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작품은 '열린 결말'을 제시하며 관람객에게 사유의 여지를 남깁니다. 세 번째 '초연'의 얼굴 우측 프레임 밖에 위치한 가려진 네 번째 빨간 얼굴의 표정과 감정은 오롯이 감상자의 상상에 맡겨집니다.
이는 개인의 '행복'(樂)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며,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예술적 경험의 일부로 초대합니다. 어떤 이는 자신의 행복의 시작점을 고찰하는 표정을, 어떤 이는 기존 세 감정의 반복적인 재시작을 상상하며 작품과 상호작용할 것입니다. '낙의 반복'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와 그 추구 방식에 대한 깊은 사색을 촉구하는 시대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은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 작품의 모든 지식재산권은 원작자(화고동_본명:유성룡)에게 귀속됩니다.
무단 도용, 상업적 이용 및 2차 가공 시 예외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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